새삶스럽게--
오늘의 오피스 - 공그로트
읽점
2019. 7. 29. 16:11
연남동 끄트머리, 공원길 가까이에 있다.
1층에 커피 바가 있고, 2-3층에서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다.
마치 도서관처럼 다들 조용히 작업을 한다.
멜번의 듁스커피 원두를 쓰는데, 맛이 좋다.
메뉴에 플랫화이트는 없고 아인슈페너는 있다. 나는 라떼를 마심.
커피값은 싼 편은 아니지만 개인컵을 사용하면 500원 할인.
버터 사브레와 솔티 초콜렛, 2종류의 쿠키가 있다. 둘 다 맛있음.
4인용 테이블에 앉으니 너무 좁지 않고
노트북과 책, 음료를 올려 놓고 작업하기 넉넉하다.
의자는 아주 기본적인 형태인데, 오래 앉아 작업하기에는 너무 딱딱하고 뭔가 좀 불편한 감이 있다.
공간 자체가 큰 편은 아닌데 벽마다 창이 나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, 콘센트도 벽마다 있다.
음악소리가 좀 크고, 냉방이 좀 쎄다.
나중에 알았지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리모콘이 있었다.
2층에 여자화장실, 3층에 남자화장실이 있고
2, 3층에서만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다 보니
2층은 도서관 여자 열람실 같은 느낌도. ㅋ